오키나와 오리온 모토부 리조트 1박후기

오키나와 여행하면 꼭 가보고 싶은 호텔이 있습니다. 저는 더비치타워를 좋아하지만 그 외에도 메리어트, 힐튼 등의 좋은 호텔이 많습니다. 이번에는 북섬 여행계획이 있어서 추라우미 수족관과 매우 가까운 오키나와 오리온 모토부 리조트를 갔습니다. 아시는 분도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평이 좋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리고 리조트 바로 앞에 바다가 있어서 여름에는 그곳에서 수영도 가능하고요. 그리고 리조트 안에 실내수영장과 실외수영장도 있습니다. 유료지만 온천도 있고요. 가족과 함께 편안한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이 호텔도 추천합니다. 저는 일정상 단 하루만 묵었지만 정말 좋았습니다. 기회되면 다음 여행에는 여기서 장기간 숙박하고 싶네요. 

▲ 리조트 야경입니다. 여기는 외곽지역이라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이 없습니다. 밤에 출출하시다면 24시 편의점은 도보 10분거리에 있으니 거기 다녀오셔도 됩니다. 

▲ 제가 리조트 전경을 찍은적이 없어서 홈페이지 사진 퍼왔습니다. 전체적으로 이런 모습입니다. 여름에는 이런 프라이빗한 비치에서 수영도 하실 수 있어서 하루종일 이곳에서 보내도 심심하지 않을 것 같아요.

▲ 오키나와 오리온 모토부는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리조트라서 내부가 정말 깨끗합니다. 저는 4인실 제일 저렴한 방으로 예약했습니다. 4명이 예약하면 1인용 침대 2개가 기본이고 옆에 보조로 작은 침대를 2개 더 제공해줍니다.

침대가 상대적으로 작아보이지만 키가 아주 크신분만 아니면 성인이 누워도 부족한 사이즈는 아닙니다.

▲ 화장실과 샤워실 내부도 정말 깨끗합니다. 모든 용품이 구비되어있습니다.

▲ 밤에 리조트 밖으로 나오면 예쁜 조형물들이 많아서 산책겸 나와도 좋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 

▲ 리조트 돌아다니다가 찍은 바 메뉴판입니다. 칵테일 가격이 보통 900~1,000엔 입니다. 오키나와 오리온 모토부 리조트는 총 4개의 레스토랑과 2개의 라운지 바가 있습니다. 각 레스토랑도 중식, 일식, 서양식 등으로 나뉘어져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 주차장이 실내와 실외로 나뉘어져있습니다. 보통 실외에 주차하고 실내는 빈자리가 거의 없었던 것 같아요. 사진은 클럽윙 고객 자리입니다. 클럽윙은 일종의 스위트룸 고객을 칭하며 클럽윙 고객만을 위한 실내수영장도 따로 있다고 들었습니다. 저와은 거리가 먼 얘기지만 언젠가는 꼭 가보고 싶네요.

▲ 대체적으로 투숙객들의 평이좋은 리조트 조식입니다. 

▲ 전체적으로 깔끔한게 참 좋습니다.

▲ 식당 옆쪽으로 큰 창문들이 있어서 채광이 좋고 창밖 풍경을 보시며 여유롭게 식사가 가능합니다.

오키나와 오리온 모토부 리조트는 북서쪽 끝에 위치하고 있고 추라우미 수족관과 도보 5분거리라서 북부지방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좋습니다. 저는 오키나와 도착 첫날 차를 빌려서 이 리조트로 바로 왔고 중북부 지방 여행후 중부지역 숙소로 마지막에는 공항에 돌아가기 편하도록 나하시 근처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혹시 이런 코스로 여행계획하시는 분들은 오리온 모토부 리조트 한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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