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텔레비전을 많이 보셨는지
어느 순간부터 대만이 그렇게 좋다더라는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
그래서 이번 가족 여행은 대만으로 정했습니다.
저는 자유여행을 선호하지만
부모님은 관광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안내를 원하셔서
패키지여행을 선택했습니다.
단체여행이라 일정대로 따라가는 게 빠듯하고 피곤하긴 하지만
패키지여행 나름의 재미도 있는 것 같아요.
3박 4일, 9명의 가족이 여행을 잘 다녀왔으며
한참(?) 지나긴 했지만 계획부터 대만패키지여행이 어땠는지 일정 순서대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 위사진은 대만 스펀에서 천등날릴 때 찍은 사진 입니다. 대만패키지여행에 꼭 들어가는 코스입니다. 다행이 날씨가 좋았어요. 일정대로 빠르게 움직여야해서 사진을 많이 못찍은게 아쉽습니다.
▲ 실제 예약했던 페이지 캡쳐사진입니다. 땡처리닷컴에서 제일 싼 것 찾았고요. 실제 여행사는 하나투어입니다. 출발은 인천공항 오전 9시40분 진에어, 도착은 오후 4시 10분 진에어입니다. 어른6명, 어린이3명의 대가족이었습니다. 아이포함 1인당 40만원 중반대의 가격이었습니다.
▲ 하나투어에서 보내준 대만패키지여행 3박4일 코스입니다. 순서는 조금 변경되었지만 위에 있는 모든 코스를 갔습니다. 그리고 선택관광으로 발마사지 30불, 101타워 전망대 35불이 있습니다. 사람마다 생각은 다르겠지만 제 생각은 저가형 패키지여행은 선택관광을 해줘야 서로 스트레스 안받고 즐거운 여행이 됩니다. 선택관광을 염두하고 여행가격이 저렴하게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선택관광이 그들에게 큰 수입이 됩니다. 저도 처음엔 이것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짜증도 많이 냈지만 이제는 그냥 제일 싼 패키지 고르고 웬만하면 선택관광은 다 합니다. 그러면 가이드도 즐거운 여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요.
간혹 아주 양심적인 가이드는 선택관광에 선택권을 먼저 주고 안 하면 쿨하게 넘어가기도 하며, 아닌 가이드는 물어보지도 않고 강제집행(?)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어떤 블로거는 안하면 태도가 완전 달라져서 여행 내내 기분이 상했다던데 저는 지금까지 운이 좋았는지 그런 사람은 못 봤습니다. 이번 여행에는 저희쪽에 어린이가 3명이 있어서 발마사지는 안 했습니다. 가이드도 안 하는 쪽으로 권유했고요 하지만 101타워 전망대는 의사를 물어보지 않고 강제집행했습니다. 따질까 했지만 그것 외에는 저희에게 너무 잘해주셔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 여행시 챙겼던 준비물입니다. 많이 걸을 것을 대비해 일본에서 직구한 휴족시간과 보조배터리, 대가족이라 콘센트가 많이 필요할 것 같아서 여행용 어댑터와 샤오미 멀티탭도 챙겼습니다.
▲ 진에어 기내식입니다. 비행시간은 약 3시간 소요됩니다. 다음 포스팅부터 대만패키지여행 자세한 일정별 여행후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4일 패키지로 가시는분 특히 하나투어로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고 가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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