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우프로 프로롤러 X200 카메라 캐리어입니다. 사진 영상 장비가 많은 저에게는 항상 장비의 이동이 큰 고민입니다. 그전에는 큰 크로스백과 백팩으로 이동했지만 장거리, 장시간엔 많이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고민을 하고 구입한게 카메라 장비 전용 캐리어입니다. 저는 해외에도 안전하게 들고 갈 것을 생각해서 기내용 캐리어사이즈로 구매했습니다. X200은 외관상 좀 크게 보여서 기내에 들고 갈 수 있을지 의심이 되긴 했지만 다행히도 지금까지 한 번도 공항에서 잡힌 적이 없었습니다. 캐리어라서 바퀴가 달려있으니 장비 무게가 무겁더라도 정말 편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사실 구매한 지는 꽤 되었는데 지금 포스팅한다고 가격 찾아보니 생각보다 비싸네요..^^; 당시는 알 수 없는 열정(?)이 있어서 가격이 눈에 안 들어 온 것 같아요. 맨프로토 캐리어랑 많이 고민했었는데 지금까지 후회는 없습니다. 효과적으로 잘 쓰고 있어요.
아주 많은 칸막이로 나누어 집니다. 전부 다 찍찍이로 되어있어서 자유롭게 공간 활용이 가능합니다. 바디도 두 개 이상 그리고 렌즈도 많이 들어갑니다. 로우프로는 카메라 가방 전문 브랜드라서 안전 부분에서도 신뢰가 갔습니다.
작은 파우치도 두 개 있습니다. 잃어버리기 쉬운 것들을 여기 넣으시면 좋습니다.
이곳에는 메모리 카드, 케이블, 배터리 등을 넣으면 좋습니다. 너무 많이 넣게 되면 비닐이라 툭 튀어나와서 가방이 안 닫힐 수도 있습니다.
노트북을 넣을 수 있는 공간도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그런 곳은 없습니다. 제가 사진을 못찍었는 데 카메라 캐리어에서 특정 부분을 분리하면 백팩으로 쓸 수 도 있습니다. 다만 어깨에 메면 직사각형이라서 그렇게 보기 괜찮은 모습은 아닙니다.^^;
제 장비들을 넣은 사진입니다. 미러리스 1대 DSLR 1대, 렌즈 4개, 오디오 인터페이스, 스트로보, LED 조명, 등이 들어갔네요. 모두 다 넣지는 못했지만 촬영 시 필요한 장비들만 넣기에 좋았습니다. 그리고 해외 갈 때도 기내에 안전하게 가져갈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앞쪽 포켓도 있습니다. 빠르게 꺼내야 하는 것들을 넣으면 좋아요. 저는 렌즈 클리너, 배터리, 명함을 넣고 다녔습니다.
로우프로 프로 롤러 X200 꽤 괜찮은 가방입니다. 다른 카메라 캐리어를 써보진 않았지만, 저에겐 만족도가 높아요. 이전에도 저는 로우프로 가방을 자주 애용했습니다. 같은 가격대비 맨프로토보다는 조금 싼 이유도 있지만요. 아무튼 많은 사진 영상 장비가 고민이시면 캐리어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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