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RAVON ZEUS A7R2 케이지 구매 후기입니다. 소니 A7R2 바디만 해도 정말 가볍고 바디에 손떨방이 내장되어 있기에 영상촬영 시 핸드헬드 촬영에도 큰 무리가 없습니다. 그래도 더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 A7S과 같이 케이지를 구매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많은 검색을 해봤지만 VARAVON 케이지를 본 순간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딱 제가 원하는 스타일이었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 두 손으로 꽉 잡을 수 있어서 안정적으로 보였습니다. 사실 이런 장비는 테스트 해보고 사면 가장 좋은데 주변에 해볼 때도 없어서 직접 사서 해보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박스가 개별포장되어 깔끔합니다. 그리고 자세한 한글 설명서가 동봉되어있습니다.
바디를 감싸는 아머와 손잡이 두 개가 있습니다. A7R,S와 바디 사이즈가 변경되어서 다 따로 사야 하는 부담이 있네요.
저 손잡이는 두 개가 기본 제공되지만 필요하면 하나 더 살 수 도 있습니다. 그러면 위로 달아서 로우그립으로 쓸 수도 있어요
손잡이입니다. 곳곳에 슈가 있어서 다양한 장비를 연동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면 더 무거워지기 때문에 여러 가지 많이 달 수는 없어요. 손으로 들고 촬영할 시에는 100g의 차이도 정말 크게 느껴집니다.
렌치와 레버로 조정합니다. 렌치는 처음 말고는 웬만해서 쓸 일은 없었어요.
저렇게 각도 변경할 때 렌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저렇게 수직으로 변경할 일이 저는 없었습니다. 갑자기 생각났는데 저렇게 하고 가슴에 고정한 채 촬영해도 되겠네요.
손잡이 두 개 연결한 모습입니다. 소니 24-240 렌즈인데 바디보다 렌즈가 무겁다 보니 앞으로 넘어지네요.^^;
뒤쪽에 추가로 제공되는 케이블 고정장치를 양쪽으로 달았습니다. 케이블 고정의 기능보다는 엄지손가락을 바치는 형태로 쓰기에 더 편하더라고요. 케이지의 총 무게는 600g입니다. 바디도 600g 렌즈도 800g 정도 되니 총 2kg이네요. 결코 가벼운 무게는 아닙니다. 여기에 마이크나 모니터 등을 달면 더 무거워집니다. 손으로 직접 들고 하는 촬영에서 이 정도면 익숙하지 않은 분에게는 꽤 무거운 무게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적응되면 쉬엄쉬엄 찍을 때 1~2시간 정도까지는 할 만한 것 같습니다. 워낙 케이지들이 비싸니 이 정도면 가격도 괜찮다 생각해요. A7R2나 A7S2 있으신 분들은 이런 VARAVON 케이지도 한번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궁금한 것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리뷰 > 사진, 영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간단한 촬영엔 스마트폰 핸드그립을 이용해보세요 (0) | 2016.12.29 |
---|---|
카메라 캐리어로 편하게 로우프로 X200 (0) | 2016.12.28 |
소니 A7R2 늦은후기 그리고 짧은소감 (0) | 2016.12.24 |
맨프로토 삼각대 MVT502AM MVH502A 사용기 (0) | 2016.11.04 |
소니 칼자이즈 SEL35F14Z (0) | 2016.11.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