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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사진, 영상

소니 24-240 렌즈 하나로 만족하기

by jyejye 2016.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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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렌즈를 또 샀습니다. 앞서 소니 24-70 F4 ZA 와 소니 70-200 F4 G 렌즈를 구매했지만 저는 스냅 사진, 영상을 주로 찍어서 급박하게 화각이 변할 때가 많다 보니 렌즈를 교체하면서 촬영하기에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둘 중 하나를 포기하고 쓰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고민하던 차 소니24-240 F3.5-6.3 렌즈를 구매했습니다. 소니24-240 렌즈는 24mm 광각부터 240mm의 망원 영역까지 다 커버할 수 있으므로 낮은 조리개만 포기하면 어디든 가더라도 이 렌즈 하나로 다 촬영할 수 있습니다. 구매한 지는 꽤 되었고 아주 만족스럽게 잘 사용했습니다. 이제서야 후기를 남기네요



▶ 소니 FE 24-240mm F3.5 - 6.3 OSS 입니다. 이 렌즈에는 OSS 손 떨림 방지가 있어서 사진은 물론 영상 찍을 때도 이점이 많습니다.  



▶ BW 필터입니다. UV 기능이 있는 010을 구매했어요. 최근에 들은 사실로는 요즘 나오는 렌즈는 렌즈 자체에 UV 기능이 잘 되어있어서 UV가 별로 필요 없다고도 합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UV가 없고 렌즈 보호와 동시에 색 변화가 거의 없는 007을 주로 구매합니다.




▶ 소니24-240은 고급렌즈군은 아니므로 따로 전용 파우치가 없습니다. 렌즈가 크고 가격도 싼 편은 아닌데 파우치가 없는 게 아쉽네요.



▶ 필터 지름은 72mm 입니다.



▶ 240mm까지 줌을 하면 이렇게 많이 나옵니다. 옆에서 봐도 누군가를 크게 확대해서 보고 있다는 게 티가 나죠...^^;;



▶ A7s, 모션나인케이지와 함께 장착한 모습입니다. 무게가 서로 잘 맞아서 손으로 들고 영상 촬영에도 안정감이 있어요. 



▶ 영덕 풍력발전단지를 24mm로 촬영한 모습입니다. 24mm는 풀프레임에서 광각영역이다 보니 시원하게 잘 나오네요.



▶ 날씨가 안 좋아서 색감이 예쁘진 않지만, 소니 24-240 렌즈 이거 하나만 들고 다니면 웬만한 영역은 다 커버가 되기 때문에 정말 편합니다. 무거운 게 단점이지요.^^; 렌즈 무게는 780g 입니다. 이런 렌즈치곤 그렇게 무거운 건 아니지만 바디가 500g도 안 되기 때문에 앞쪽으로 무게가 쏠려요. 



▶ 24-240 렌즈의 장점이지요. 멀리 있는 것도 이렇게 10배로 확대해서 찍을 수가 있어요. 크롭모드나 디지털 줌을 사용하면 더 많이 확대되겠죠. 참고로 크롭으로 환산하면 36-360mm입니다. 이 소니 24-240 렌즈 하나면 다 해결됩니다. 물론 망원으로 찍으면 주변부 화질이 조금 아쉬워지긴 했지만 저는 만족스럽게 잘 사용했습니다. 사진, 영상에 이 렌즈 하나만 오랫동안 사용했어요. 하지만 나중엔 단 렌즈의 맛을 조금씩 알게 되면서 이 렌즈의 사용도가 점점 줄어들긴 했습니다. 그렇다고 팔기에는 또 아쉬운 저에겐 계륵 같은 존재였습니다. 지금은 결국 파는 것으로 결정되었지만 오랫동안 아쉬움이 남을 것 같아요. 소니24-240 만큼 스냅 사진, 영상 촬영에 편한 렌즈는 없었어요. 저의 렌즈 구매기는 계속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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