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만원으로 시작해서 오직 기술적인 분석만으로 4000억을 번 워뇨띠는 워낙 유명해서 다들 아실 겁니다. 그의 트레이딩 노하우와 경험을 담은 Q&A 자료를 공유해 봅니다. 오래된 자료지만 여전히 코인 거래를 배우는 데 유용한 팁들이 많아 한번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보신분들도 다시 한번 리마인드 하셔서 성공적인 투자하시길 바라요.
Q) 초기 시드를 불린 방법을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현물과 선물 중 무엇을 선택했고, 종목 선택 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A) 600만 원으로 시작해서 3천만 원까지는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을 가리지 않고 현물 단타로 자산을 늘렸습니다. 이후에는 선물로 옮겨 전체 시드의 1/5 정도를 10배 레버리지로 돌렸고, 종목은 90% 이상 비트코인으로 했습니다.
Q) 단타할 때 한 번에 최대 몇 시간 동안 거래를 지속하시나요?
A) 작년 3월 폭락 때 30시간 연속 매매해 본 게 가장 오래한 기록인 것 같네요.
Q) 슬럼프가 오면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A)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단기적인 슬럼프라고 판단되면 바로 복구 매매를 하고, 장기적이라고 생각되면 무포지션 상태로 쉬는 편입니다.
Q) 현재 메이저 코인은 횡보하고 알트코인은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는 자산을 어떻게 운영하시나요?
A) 변동성이 커진 만큼, 자산 비중을 줄여서 대응하고 있습니다.
Q) 거래량과 캔들만 보고 매매하시는 건가요? 혹시 교과서적인 캔들 패턴을 활용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거래량 활용법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 딱히 교과서적인 방식은 아니고, 개인적으로 익숙한 패턴(예: 이런 모양이면 내려가더라)을 기반으로 합니다. 거래량은 현재의 움직임이 단기인지 장기인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Q) 비트코인 시장에서 알트코인 시장으로 전환되는 신호가 있을까요?
A) 분석을 여러 번 시도해 봤는데, 아직 확실한 신호는 잘 모르겠습니다.
Q) 추세 전환을 볼 때 1분봉 캔들만 보시나요?
A) 항상 1분봉만 보는 건 아닙니다. 주로 켜놓는 다는 게 와전된 것 같은데요. 저는 3분봉, 30분봉, 3시간봉, 3일봉을 제외한 모든 봉을 체크합니다.
Q) 손절과 익절 시점은 각각 몇 퍼센트로 잡으시나요? 만약 물린 상황이라면 과감하게 손절하고 다른 곳에 투자하는 게 나은가요?
A) 딱 퍼센티지를 정해두진 않지만, 멘탈이 흔들리기 시작할 때 손절합니다. 보통 그 지점이 3~5% 정도 됩니다. 물린 상태에서 장기 보유는 비추천하고, 손절 후 다시 타점을 잡는 걸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조언은, 비트코인이 세계화폐로 쓰이든 아니면 그냥 디지털 자산에 그치든 이 같은 말들에 흔들리지 말라는 겁니다. 고점에서는 항상 세계화폐가 된다는 말이 돌고, 저점에서는 디지털 자산에 불과하다는 말이 도는 게 일반적입니다. 트레이더에게 중요한 것은 먼 훗날의 가치보다 지금 안에서 파동을 잡는 겁니다.
Q) 비트코인을 매매하지 않고 저점에서 홀딩만 하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신이 아닌 이상 비트가 나중에 세계화폐로 쓰일지 아니면 상장 폐지가 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도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점에서 홀딩을 하더라도 결국 흔들리는 순간이 오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Q) 주식에서 보는 차트 패턴을 코인에서도 적용할 수 있나요?
A) 주식도 종목마다 패턴이 다르고, 코인도 종목마다 패턴이 다르기 때문에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Q) 캔들 볼 때 거래량 높은 캔들을 중심으로 보나요, 아니면 캔들 여러 개와 거래량을 묶어서 전체 패턴으로 보시나요?
A) 후자에 가깝습니다.
Q) 거래량 볼 때 선물 위주로 보시나요? 현물 위주로 보시나요? 주로 어떤 거래소에서 보시나요?
A) 현물 위주로 보고 있으며, 바이낸스를 주로 참고합니다.
Q) 저번 Q&A 이후로 시장 흐름이 바뀌었다고 느끼시나요? 매매 전략은 여전히 파동을 취하는 쪽인가요, 바뀐 점이 있으신가요?
A) 1. 변동성이 줄어들면서 시장이 현재 가격에 적응 중인 것 같습니다. 2. 매매 전략은 당분간 보수적으로 가져갈 계획이고, 알트 현물은 재미로만 할 생각입니다.
Q) 애매할 때는 관망하시나요? 어느 정도 확신이 있을 때만 포지션을 들어가시나요?
A) 네, 애매한 장세가 계속될 때는 쉬고, 어느 정도 확신이 있는 포인트에서만 포지션을 잡습니다.
Q) 중요하게 보는 정보 세 가지만 꼽는다면 무엇인가요? 단타와 스윙에서 몇 시 봉을 주로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A) 정보를 통한 매매는 오히려 부정확하고 방해된다고 생각해서 안 하는 편입니다. 캔들은 앞에 숫자 “3”이 붙은 것 외에는 모두 중요하게 봅니다.
Q) 게임 만렙 찍은 느낌일 텐데, 다음 목표는 뭔가요? ‘몇 백억 달성’ 같은 목표 제외하고요.
A) 달성하고 싶은 목표는 ‘몇 억 달성하기’처럼 쉽게 떠올릴 수 있는 것들이라, 그 외에 딱히 떠오르는 게 없네요.
Q) 이번 장에서 비트 위주로 매매하셨나요? 아니면 저번 업비트 인증글 이후로 메이저 알트도 하시나요?
A) 메이저 알트도 함께 매매하고 있습니다.
Q) 간이 작아서 항상 50% 미만으로만 매매하는데, 극복할 방법이 있을까요?
A) 좋은 습관입니다. 괜히 간을 크게 벌리려다가 꼬일 수 있으니 지금처럼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Q) 캔들 패턴은 몇 분봉을 보고 매매하시는지, 본인만의 패턴인지 아니면 보편적인 캔들 패턴을 참고하시는지 궁금합니다.
A) 저는 숫자 “3”이 들어가는 캔들 패턴 외에는 거의 다 봅니다. 주로 익숙한 패턴을 기반으로 거래를 진행하는 편입니다.
Q) 매매할 때 1분봉 호가창만 본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실제로 어떤 방식으로 활용하시나요?
A) 매매할 때 특별히 사용하는 지표는 없고, 1분봉을 자주 보긴 하지만 의존하진 않습니다. 다른 봉도 함께 보고 판단합니다. 참고로 호가창 매매는 하지 않는 편입니다.
Q) 리스크 관리는 어떻게 하시나요?
A) 비트코인 외 다른 코인들은 자산의 50% 이상을 투자하는 걸 피합니다. 특히 알트코인은 변동성이 강해 레버리지 성격이 있기 때문에 변동성에 따라 비중을 조정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캔들 패턴, 거래량, 프랙탈 위주로 보신다고 들었는데, 거래량은 어떤 식으로 활용하시나요?
A) 설명이 조금 어렵지만, 거래량 패턴은 현재 움직임이 일시적인지 장기적인지를 판단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됩니다.
Q) 시드가 억 단위 전까지 한 번 거래에 자산 몇 배까지 레버리지를 당기셨는지 궁금합니다. 또 시드의 30% 정도로 레버리지 매매 중인데, 비중을 계속 늘리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전체 자산 대비로 보면 평균적으로 3~4배 정도의 레버리지를 활용했습니다. 비중을 거기서 더 늘리는 건 추천하지 않습니다.
Q) 돈을 잃었을 때 멘탈 관리, 트레이딩 시 멘탈 관리는 어떻게 하시나요?
A) 예상한 방향이 맞는다고 확신이 있다면 버틸 만합니다. 만약 예상이 틀려 손실이 컸을 때는 자산 계산을 잠시 미루고 현실을 받아들이기 전에 조금의 여유를 둡니다. 그동안 꾸준히 벌어온 경험이 있기 때문에 시간만 있으면 복구 가능하다는 마음으로 진정의 시간을 가지는 편입니다.
Q) 시드가 1억 대일 때 비트 기준으로 몇 개씩 잡으셨는지 궁금합니다.
A) 대략 10개 정도 잡았습니다.
Q) 처음 매매 시작할 때 초심자의 행운이 있었나요?
A) 그런 기억은 없습니다. 역대급 상승장 말기에 시작했는데, 상승장인데도 어리버리해서 제대로 벌지 못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Q) 스캘핑할 때 분봉과 지표는 무엇을 보시나요?
A) 스캘핑할 때는 1분봉을 켜두고, 주로 캔들과 거래량을 봅니다.
Q) 비트코인의 미래 가치에 대해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예를 들어, 언젠가 비트가 1억 갈 것이라고 보시나요? 그리고 2021년 시장 전망도 궁금합니다. 초유의 코로나 사태로 인해 이 상황이 왔는데, 부동산이나 암호화폐, 주식 등이 2021년에는 어떻게 될 거라고 보시는지요?
A) 언젠가는 1억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21년 시장은 미국의 금리 인상 여부에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Q) 비트코인, 언젠가 1억 갑니까?
A) 언젠가는 갈 거라 봅니다.
Q) 익절은 어떤 기준에서 하나요?
A) 익절은 아는 구간이 끝났다고 판단되면 합니다.
Q) 잔고 손실이 발생했을 때 버티는 마인드나 방법이 궁금합니다.
A) 예상한 방향대로 갈 것이라는 근거가 있다면 버틸 만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예측이 틀려서 손실이 커졌다면, 자산 계산을 잠시 미루며 큰 손실을 마주할 시간을 갖습니다. 그동안 꾸준히 벌어왔으니 시간만 있다면 복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면서 진정할 시간을 가져요.
Q) 현재 보유하고 있거나 괜찮다고 생각되는 알트코인 하나만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A) 추천을 드리기보다는, 트론, 이오스, 리플은 피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Q) 비트코인이나 주식 등 금융시장에서 재능이 차지하는 비율이 얼마나 될까요? 때때로 너무 잘하는 사람을 보면 자괴감이 들어요.
A) 재능과 노력이 어느 정도 비율을 차지하는지 딱히 말하기는 어렵지만, 경험을 쌓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한 달 정도 경험을 가진 초보자가 수년간 시장에서 살아남은 사람보다 잘하기는 쉽지 않으니까요.
Q) 차트를 익힐 때 캔들, 이평선, 거래량을 모두 연관 지어 공부하셨나요? 이평선은 몇 개로 설정하셨나요?
A) 캔들과 거래량 위주로 보고 있고, 이평선은 기본 설정 그대로 사용합니다.
Q) 실례일 수 있지만, 나이, 사는 곳, 직업, 차가 궁금합니다.
A) 나이는 20대, 수도권에 살고, 직업은 백수입니다. 차는 없어요.
Q) 1만 원으로 인생 졸업하는 거 가능할까요?
A)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그 정도라면 일해서 초기 자금을 수백만 원 정도라도 확보하는 게 자금을 빨리 불리는 길입니다.
Q) 숏 포지션을 홀딩할 때 확신이 있었나요? 아니면 긴장했나요?
A) 확신보다는 방향을 몰라서 현금화한 셈이에요. 저한테 1배 숏은 곧 현금화입니다.
Q) 추세가 전환될 때 참고하는 지표나 캔들 모양 같은 게 있나요?
A) 이전 캔들과 거래량 패턴을 기준으로 매매합니다.
Q) 장기 보유하는 알트코인이 있으신가요?
A) 2주 이상 장기 보유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Q) 손실이 났을 때는 무슨 생각으로 버티시나요?
A) 예상한 방향대로 갈 것이라는 근거가 있다면 그 자체가 버팀목이 됩니다. 반대로 방향이 틀렸다고 판단되면 빠르게 손절하는 편입니다.
Q) 호가창을 활용한 매매 방법을 알려주세요.
A) 호가창 매매를 해 본 적이 있지만, 정확도가 들쑥날쑥해서 개인적으로는 신뢰하지 않습니다.
Q) 현물과 마진 비율은 어느 정도 유지하고 계신가요?
A) 자산이 1억 정도일 때부터 선물 4, 현물 4, 은행 2의 비율로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Q) 현재는 포지션을 들고 있지 않으신가요? 포지션을 오랫동안 유지할 때는 어느 정도까지 보유하셨나요?
A) 현재 자산의 절반 정도를 현물로 보유 중입니다. 가장 길게 들고 간 포지션은 약 2주 정도입니다.
Q) 이번에 숏 포지션으로 고생하셨나요? 갑작스러운 양봉에 당황한 적이 있었나요? 그리고 여친 시드는 어느 정도까지 모으셨나요?
A) 1배 숏만 해서 큰 손실은 없었지만 FOMO가 좀 오긴 했습니다. 여친의 시드는 약 7,500만 원 정도입니다.
Q) 올해 김프(김치 프리미엄)는 어디까지 올라갈까요? 김프가 일종의 위험 지표 같아서요.
A) 김프가 몇 퍼센트까지 올라갈지 예측하기가 어렵습니다.
Q) 포트폴리오를 알려주실 수 있나요? 예: 현물 100억, 선물 100억, 부동산 100억
A) 선물 4, 현물 4, 은행 2의 비율로 나눠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Q) 현재 강세장에서 1) 단기 큰 조정 후 (20k 중반 이하) 다시 강세로 치고 올라가는 시나리오와 2) 더 크게 올라갔다가 이후 더 큰 폭으로 조정하는 시나리오 중 어떤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시나요?
A) 개인적으로는 2번 시나리오의 가능성이 조금 더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Q) 매매법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무엇인가요?
A) 리스크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어떤 마인드로 시작해서 현재 어떤 마인드를 유지하고 계신가요? 또, 요즘 장을 어떻게 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A) 처음 시작할 때 어떤 마인드였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네요. 주변 사람들이 한다고 해서 시작했고, 지금은 높은 목표를 잡고 달성하는 맛에 매매를 하고 있습니다. 요즘 장은 변동성이 매우 큰 상황이라 오히려 더 열심히 매매해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Q) 포지션이 커져서 오랫동안 유지해야 할 것 같은데, 평균적으로 포지션을 잡는 데 몇 시간 또는 몇 분이 걸리시나요? 그리고 차트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는 경우 포지션 규모를 조정하시는지, 아니면 전부 청산하고 새로 잡으시는지 궁금합니다.
A) 선물 포지션을 잡는 데는 체감상 10분, 현물은 1시간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차트가 원하는 대로 가지 않으면, 상황이 급하지 않다면 포지션 규모를 조정하고, 급박하면 전부 정리하고 다시 진입합니다.
Q) 평균 포지션 홀딩 기간이 어떻게 되나요?
A) 자산이 1억 이하였을 때는 평균 1시간 정도였고, 현재는 평균 1일 정도 유지하고 있습니다.
Q) 진입 타점 잡는 기준과 방법이 궁금합니다. 또, 시드가 적었을 때는 어떻게 운영하셨나요?
A) 자신 있는 자리에서만 진입하며, 익혀둔 패턴을 바탕으로 진입합니다. 시드가 적을 때는 주로 스캘핑 위주로 운영했습니다.
Q) 여친이 있으신가요? 매매가 잘 안 될 때는 어떻게 하시나요?
A) 있습니다. 매매가 안 풀릴 때는 변동성이 큰 장에서는 복구 매매에 돌입하고, 변동성이 크지 않은 장에서는 잠시 쉬어가는 편입니다.
Q) 현재 비트코인의 단기 저점과 고점을 어떻게 보시나요?
A) 지금처럼 변동성이 큰 장에서는 예측하기가 어렵습니다.
Q) 소액으로 시작했을 때는 어떤 방식으로 거래하셨나요?
A) 시드가 적을 때는 스캘핑을 주로 했습니다. 매매를 익히기 위해선 차트를 많이 보고, 적은 시드로라도 시장에 많이 참여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Q) 여러 지표를 사용하시나요?
A) 캔들과 거래량만 봅니다.
Q) 현재 포지션이 어떻게 되시나요?
A) 자산의 절반을 현물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Q) 어떤 지표를 사용하시나요? 그리고 진입 근거 중 가장 신뢰할 만한 것이 무엇인가요?
A) 캔들과 거래량을 봅니다. 주로 진입 근거는 이전에 익힌 패턴을 바탕으로 합니다.
Q) 이번에 3만 달러에서 어떤 방식으로 하락을 예측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중간에 물타셨나요?
A) 이번엔 하락 예측이라기보다는 너무 빠르게 올라서 모두 현금화해 둔 상태였습니다.
Q) 일봉에서 양봉 도지가 나왔을 때 다음 일봉도 양봉으로 마감될 거라 보고 진입하나요? 아니면 그날 움직임만 보는 편인가요?
A) 가끔 시나리오를 짜긴 하지만, 일봉 단위에서 성공 확률이 높지 않아 그날 움직임만 보는 편입니다.
Q) 읽으신 책 중에서 괜찮았던 책이 있나요?
A) 매매 관련 책은 따로 깊게 탐독한 게 없습니다.
Q) 이제 비트코인 장은 끝났다고 보시나요?
A) 아직 아닐 것 같습니다.
Q) 절대 비추천하는 매매 방법이 있나요?
A) MACD, RSI, 볼린저밴드와 같은 처음 접하기 쉬운 지표에 의존하는 매매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참고용으로만 보는 것이 좋습니다.
Q) 처음에 불릴 때는 어떤 방식으로 거래했나요? 600만 원으로 시작할 때도 저배율이었나요, 아니면 고배율로 빠르게 불리셨나요?
A) 초반에는 고배율 스캘핑을 주로 했습니다. 현재는 자산이 커짐에 따라 현물 위주의 스윙으로 변경 중입니다.
Q) 코인 초보가 진입하기 위한 기본 공부는 어디서부터 시작하는 게 좋을까요? 예를 들어 지표부터 하나씩 공부하는 게 좋을까요?
A) 보조 지표에 빠지면 매매에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처음에는 차트를 오래 보고 소액으로라도 시장 참여를 자주 해보며 경험을 쌓는 것을 추천합니다.
Q) 주식이나 선물은 하지 않으시나요?
A) 언젠가 해볼 생각은 있지만, 현재는 코인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Q) 이 시장에서 돈을 버는 사람의 비율은 얼마나 될까요?
A) 15% 정도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Q) 투자 초기 단계에서 참고한 서적이나 인물이 있으신가요?
A) 투자와 관련해 따로 외부에서 참고한 부분은 없습니다.
Q) 비트코인의 단기적 상승세가 회복될까요? 지금 시점에서 메이저를 제외한 알트 현물을 사는 게 괜찮을까요?
A) 저는 현물에 자산의 절반 정도를 넣고 있습니다.
Q) 진입하고 싶은 자리에서 보통 1% 정도 일찍 잡는 편인가요? -> 분할로 진입하고 분할로 매도하시나요, 아니면 한 번에 진입할 양만큼 들어가시나요?
A) 최대한 한 자리에서 진입하려 하지만 물량 정리가 어려워 반강제로 분할 매매를 하는 중입니다.
Q) 현재 증시나 비트코인이 버블 상태라 언젠가 터질 거라고 보시나요?
A) 금리 인상이 신호탄이 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Q) 하루 매매 시간은 얼마나 되시나요?
A) 2년 전엔 10시간 정도였는데 건강에 좋지 않아 현재는 3~4시간 정도로 줄였습니다. 물론 차트는 항상 보고 있습니다.
Q) 당분간 하락을 예상하시나요?
A) 아직은 상승장이라고 생각합니다.
Q) 진입 타점을 잡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A) 익혀둔 패턴을 바탕으로 자신 있는 자리에서만 진입합니다. 시드가 커진 현재는 물량 조절이 힘들어, 보통 진입하고 싶은 자리에서 1% 정도 일찍 잡는 편입니다.
Q) 인생은 재미있으신가요?
A) 어려운 질문이네요.
Q) 거래량을 볼 때 팁 한 가지를 주신다면 무엇인가요?
A) 거래량만 보거나 캔들만 보지 말고 꼭 병행해서 보는 것, 많이 보고 패턴을 익혀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Q) 매매 기준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A) 리스크 관리와 FOMO(놓칠 것 같은 두려움)를 참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무리 리스크 관리를 잘해도 FOMO에 휩쓸리면 바로 무너지더군요.
Q) 익절과 손절의 기준을 어떻게 잡고 계신가요?
A) 익절은 대부분 분석 후에 하고, 손절은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느낌이 들 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Q) 일반적인 차트 패턴이 비트코인에 잘 적용된다고 보시나요, 아니면 비트코인만의 패턴이 있다고 보시나요? 거래량에 대해서도 궁금합니다.
A) 둘 다라고 생각해요. 비트코인 특유의 패턴이 존재하며, 아직 모든 종목에 통하는 캔들 패턴은 찾지 못했습니다.
Q) 비트, 알트, 하락장에서 추세 전환을 볼 때도 1분봉 캔들만 보시나요?
A) 평소에도 1분봉만 보는 건 아닙니다. 주로 3분봉, 30분봉, 3시간봉, 3일봉을 제외한 모든 봉을 참고합니다.
Q) 시드가 억 단위일 때 일일 매매 횟수와 배율, 매매 방식이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A) 하루에 약 20번 정도 매매했으며, 시드의 1/5로 격리 10배 정도 했습니다.
Q) RSI 다이버전스만 보고 저배율(2~3배) 매매하는 게 괜찮다고 보시나요?
A) RSI로 매매했다가 큰 손실을 본 사람을 많이 봐서 추천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몇 개월에 걸쳐 승률과 손익비가 적절하다면 어떤 방법이라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Q) 초반에 단타치실 때 손절과 익절 기준은 어떻게 잡으셨나요?
A) 2018년 초중반에는 전체 시드의 1/5로 10배 격리를 했고, 청산이 손절 기준이었습니다. 익절 기준은 오래되어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Q) 거래량은 현물과 선물 중 무엇을 보나요?
A) 현물 거래량을 봅니다.
Q) 아직도 캔들과 거래량을 보시나요?
A) 네.
Q) 고배율 단타에서 저배율 스윙으로 변경하셨을 때 차트 보는 방식이 많이 달라졌나요?
A) 많이 달라졌습니다. 고배율 단타는 시드가 적을 때 가능했는데, 지금은 큰 파동에 반응하기 위해 장기 관점을 주로 보고 있습니다.
Q) 1분봉 거래량 매매법, 그거 그냥 안 알려주려고 뻥치신 거죠?
A) 캔들과 거래량을 1분봉으로만 본다는 말이 퍼진 이유를 모르겠네요. 3분봉, 30분봉, 3시간봉, 3일봉을 제외한 모든 봉을 참고합니다. 다만, 평소엔 1분봉을 켜놓고 매매하긴 합니다.
2편 이어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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