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가족 패키지여행 둘째날입니다. 앞서 야류해양공원을 약 한시간 반가량 둘러보았어요. 한국에서 전혀 볼 수 없었던 광경이 좋긴 했지만 약간 습하고 덥기도 했고 많이 걷다보니 배가 많이 고파졌어요. 딱 좋은 타이밍에 가이드님이 밥먹으로 가자고 해서 너무 반가웠답니다. 지질공원 주차장에 줄지어 있는 상가들 중 한곳에 들어갔습니다. 바닷가 근처라서 그런지 대부분의 음식점이 해산물 전문점입니다. 내부에 단체손님들이 많았어요. 패키지손님 위주로 많이 받는 식당인것 같습니다. 예약이 되어있어서 들어가자마자 바로 밥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어제 대만전통식이 만족스럽지 않았기에 약간 불안한 마음으로 입장했습니다.
▲ 저희가 갔던 음식점입니다. 입구는 한국의 횟집과 비슷해보입니다.
▲ 게도 보이네요. 3마리당 500달러인 것 같아요.
▲ 한국인 대만 패키지여행객들이 많은지 반찬으로 깍두기가 나왔습니다.
▲ 해산물 위주의 반찬들인데 같이 먹은 가족들은 대체적으로 만족하는 것 같았어요
▲ 대만 패키지여행 식사에서 거의 대부분 있었던 미역국입니다. 한국에서 먹던 것과는 느낌이 많이 달라서 저는 잘 못먹었어요.
▲ 다먹고 근처 편의점에서 커피를 하나 샀습니다. 버스안에서 생수는 항상 무료로 제공했습니다. 둘째날 패키지 정식은 가족의 70%정도는 만족하는 눈치였습니다. 그래도 저녁에 먹을 한식이 더 기대되긴 합니다. 이번 대만 패키지여행으로 와서 대만 음식에 약간 실망(?)을 하고 돌아갔지만 후에 대만인 친구들과 음식에 대해 이야기 할 때가 있었는데 패키지 특성상 괜찮은 곳(맛집?)등에 가지 못해서 맛있는 음식들을 맛보지 못했던게 큰 것 같네요. 다음엔 꼭 자유여행으로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점심식사후 저희는 예류지질공원에서 스펀으로 이동했고 천등을 날립니다. 이후 포스팅 계속 참고해주세요. 대만 패키지여행관련에서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댓글남겨주세요 제가 경험했던 것을 토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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