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팅 첫날 호텔에서 대만 전통식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바로 이동한 곳은 대만 용산사입니다. 용산사는 아래 사진에도 나와있듯이 사원입니다. 수도인 타이베이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이라고 하네요. 대만의 전형적인 사찰이며 도교, 불교, 토속신 등의 각 종교가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도심 가운데 위치하고 있어서 접근성도 좋은 것 같아요. 보통 대부분의 패키지 관광객들이 대만에 도착하면 제일 처음 들리는 곳 같습니다. 대만 문화를 체험하기에는 좋은 코스입니다. 다만 토속신을 섬기는 곳이며 실제로 현지인들이 직접 향을 피우고 점괘를 보는 곳이라 기독교인이라면 적절한 코스가 아닐 수도 있지만 대만 전통과 정서를 엿볼 수 있는 곳 이기에 가보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 용산사 입구입니다.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관광객보다는 현지인이 더 많아보여요
▲ 각 방마다 다른 신상들이 있습니다. 가이드 설명으로는 각 신상들이 취업, 결혼, 출산, 건강 등에 특화되어있어서 각각의 소원에 맞게 그 신상 앞에서 소원을 빈다고 합니다.
저희에게 익숙한 불상, 삼국지의 관우, 화타도 보실 수 있습니다.
▲ 유명 연예인과 정치인들도 중요한 일을 앞두고 이곳을 방문해서 소원을 빈다고 합니다.
▲ 사진과 같이 테이블 위에 각종 과일과 과자 꽃 등등을 보실 수 있는데 소원을 빌고 그 소원이 이루어지면 이렇게 보답으로 사서 놓고 간다고 합니다.
▲ 하늘이 너무 예뻐서 찍었습니다. 첫 가족해외 여행이라 여러모로 걱정이 많았는데 날씨쪽은 큰 걱정이 없었네요.
▲ 한시간 반정도 시간이 주어졌던 것 같습니다. 용산사는 잠깐만 돌아보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주변에 시장이 있고 대만에서 유명한 커피체인점 85℃도 있어서 가이드의 추천으로 한번 가봤습니다. 여기에 씨쏠트 라떼가 유명하다고 하네요. 라떼의 고소함과 바다소금의 미세한 짭짤함이 함께 느껴지는 맛입니다.
▲ 하지만 저는 버블티를 선택했습니다. 버블티의 원조라는 대만에서 한번 제대로 먹어보고 싶었어요. 대만와서 버블티 정말 많이 먹은 것 같습니다.
▲ 다양한 케이크도 있습니다. 여기 오래있다면 한번쯤 맛보고 싶을만큼 먹음직한게 많습니다.
▲ 버블티 전문점이 아니라서 약간 아쉬울 수도 있지만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저녁이 되면 조명으로 장식되어서 화려한 모습에 관광객들이 더 많이 찾는다고 하는데 패키지여행으로 밤에 방문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자유여행오시는 분들은 용산사 주변에 야시장도 있으니 같이 둘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때 시간이 3시 30분이며 이후 세계 4대 박물관 중 하나인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이동합니다. 계속 이어서 포스팅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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