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를 다녀왔습니다. 처음 가기 전에는 이곳이 하나의 나라인지도 몰랐고
1,000개가 넘는 작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그냥 누구나 꿈꾸던 휴양지고 기회가 될 때 꼭 가봐야겠다고만 생각했어요.
하지만 갔던 곳이 제 상상을 뛰어넘게 좋았고
다시 또 가고 말겠다는 결심까지 하게 만들게 할지는 몰랐어요.
몰디브여행을 즐긴다고 정신없어서 사진을 많이 못 찍어서 보여드릴 것이 많이 없는 게 아쉽네요.
포스팅 첫 번째로 몰디브 견적과 간단한 팁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제가 갔던 몰디브 사파리아일랜드입니다. 4성급 정도의 리조트입니다. 사실 예산이 넉넉하진 않았기 때문에 딱 중간 정도의 리조트를 결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리조트의 등급이 떨어진다고 섬의 환경까지 안 좋은 것은 아닙니다. 저는 사파리아일랜드가 정말 만족스러웠고 또 수중환경이 정말 좋았습니다.
▲ 몰디브 견적을 내보니 1인당 약 250만원이 나왔습니다. 올인클루시브는 아니고 풀보드(FB)로 식사만 포함되어있습니다. 그 외 음료, 주류나 스낵 등은 추가로 지불해야합니다.
몰디브는 1월~4월이 가장 적기라고 합니다. 그 외는 비교적 비가 많이 온다고 하네요. 저는 2월에 갔는데 비가 한 번도 안 왔었어요.
몰디브는 한국에서 직항이 없습니다. 그나마 대한항공이 콜롬보를 중간에 경유해서 가는 것이 가장 빠르죠. 저는 에미레이트 항공으로 두바이를 경유하는 일정을 선택했습니다. 제가 예약할 때는 이게 가장 저렴했습니다.
총 여정은 인천 -> 두바이(4시간) -> 몰디브(말레) -> 사파리아일랜드(수상비행기) 입니다. 사실 가는 여정 때 단단히 준비하지 않으면 가다가 지칠 수도 있습니다. 리조트 도착까지 총 20시간 이상 소요됩니다.
몰디브리조트는 개인이 예약하는 시스템이 아니고 꼭 여행사를 통해서 예약하게 되어있습니다. 만약 저렴한 항공권을 찾으실 수 있으면 리조트만 따로 여행사에서 예약하셔도 됩니다.
말레공항에 도착해서 수상비행기, 요트, 국내선 등을 통해서 각 리조트로 가게 되어있습니다. 리조트 예약하시면 이동수단은 기본으로 다 포함되어있습니다.
공항에 도착하시면 각 리조트 부스들이 있어서 어떻게 가야하는지 잘 안내받으실 수 있어요.
현지인한테 몰디브에서 가장 좋은 리조트가 어디냐고 물어보니 원앤온리라고 했습니다. 개인의 의견이라 정확한 건 아니에요.
보통 자주 선택하는 리조트 옵션은 식사만 포함되어있는 풀보드(FB)나 모든게 포함되어있는 올인클루시브가 있습니다. 최대한 절약하시려면 풀보드도 괜찮지만 제 경험으로는 이왕 좋은 곳에 왔으니 올인클루시브로 즐겁게 보내시길 추천드립니다. 풀보드만 하면 오리발 빌리는 것 부터 해서 단순한 물 한 병까지 다 청구됩니다.
▲ 에미레이트 항공입니다. 돌아갈 때 말레공항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을 많이 못 찍은 게 후회가 됩니다.
▲ 말레공항에 도착하고 사파리아일랜드리조트로 이동할 때 탔던 수상비행기입니다. 15명 정도 탈 것 같은 작은 비행기에요. 이 비행기로 사파리아일랜드 리조트 근처 바다에 착륙하면 리조트직원이 배로 데리러 옵니다.
몰디브 견적이라고 포스팅을 하긴 했지만 크게 별거 없는 것 같습니다. 여러 여행사 비교하셔서 가장 싼 곳 가시면 돼요. 가격은 계속 변동이 있으니 여행사를 딱 집어서 말씀드리진 못하겠네요. 그리고 저는 리조트 고를 때 일반인들이 리조트에 대해 포스팅했던 글이 많이 참고가 되었습니다.
계속해서 몰디브 팁과 여행후기 관련해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 추천글 ▼▼
'여행 > 몰디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몰디브 사파리아일랜드 일상 (0) | 2017.05.15 |
---|---|
몰디브 사파리아일랜드 식사 및 레스토랑 (2) | 2017.05.01 |
몰디브 사파리 아일랜드 리조트 도착! (2) | 2017.04.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