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에서의 4박 7일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입니다.
리조트 이용객들만의 독립된 공간이라서
휴식과 낭만의 공간이 될 수도 있지만
그만큼 섬도 작고 할 수 있는 것도 제한되어 있어서
3~4일 차 되면 집 생각이 간절하신 분들도 있더라고요
저는 오로지 휴식만 바라고 왔기 때문에 집 생각은 안 났습니다.
그냥 하루가 갈수록 집에 갈 생각에 아쉬움만 늘어났어요.
몰디브 사파리아일랜드에 있으면서 찍었던 사진들 포스팅합니다.
너무 휴양에 치중했는지 사진이 별로 없네요.
▲ 리조트의 작은 항구입니다. 수상비행기에서 내려서 이곳으로 옵니다.
▲ 식사시간 외에 배가 고플 때 자주 찾는 바입니다. 저기서 각종 칵테일과 샌드위치를 판매합니다. 바다 위에 있어서 분위기가 좋습니다.
▲ 몰디브 전통 배인 도니입니다. 저 배 안에서 하룻밤 자는 옵션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배가 작아서 저기서 자면 조금 무서울 것 같아요.
▲ 몰디브 사파리아일랜드에서 4박 이상 숙박 시 일몰 시간에 배 타고 나가서 돌고래를 볼 수 있는 엑티비티가 무료로 제공됩니다. 그 배 타고 가면서 찍었는데 사진과 같이 가는 도중 편하게 쉴 수 있도록 매트리스가 준비되어있습니다. 그렇게 깨끗하진 않아요.
▲ 배 타고 가는 길에 갑자기 젊은 선원이 물고기를 잡아서 손질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중 일부는 아닌 것 같고 그냥 본인들의 취미(?)인 것 같아요.
▲ 잡은 물고기로 즉석 해서 저희에게 요리를 해줬습니다.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이날 아쉽게도 갑자기 비가 와서 돌고래는 못 봤지만 배 안의 직원들이 먹을 것도 주고 너무 친절해서 팁하고 한국에서 가져온 컵라면을 선물로 줬습니다.
▲ 리조트를 거닐다 보면 몰디브 관련 블로그에서 자주 보던 저 새를 자주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사진으로만 보던 새를 직접 보니 신기했어요.
▲ 다른 곳도 동일하겠지만 몰디브 사파리아일랜드 리조트는 여유롭게 걸어서 30분 정도면 한 바퀴를 크게 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노클링하고 밥 먹고 쉬다 보면 하루가 금방금방 가는 것 같아요.
▲ 밤이 되면 식당 근처가 더 예뻐집니다.
▲ 몰디브 사파리 아일랜드 리조트는 바다 한가운데 떠 있어서 내심 많은 별을 볼 수 있을 거라 기대했는데 한국이랑 비교해서 크게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사진으로 최대한 노출 줘서 찍은 게 이 정도 입니다. 제가 타이밍을 잘 못 잡은건지 이 지역이 원래 좀 밝은 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뉴질랜드 테카포호수 만큼의 감동은 없으니 별은 크게 기대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때 머가 그렇게 귀찮았는지 사진을 많이 안 찍었던 게 후회되네요. 이제 남은 수중환경, 몰디브 수도섬 관광관련해서 더 포스팅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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