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모두 토스 Toss 를 알고 계시죠?? 우리나라 핀테크 대표어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보안카드, 공인인증서 등 우리나라만의 복잡한(?) 금융거래 방식에 성미 급한 한국인이라면 정말 스트레스받을 때가 많죠. 그런데 한번 등록만 하면 인증서나 보안카드 없이 비밀번호나 지문으로 바로 송금이 가능한 토스 Toss 는 정말 혁신적인 어플입니다. 간편 송금이 가능하므로 더치페이 식사같이 서로 돈이 오갈 때 계좌이체가 복잡해서 나중에 이체하겠다고 말하는 상황이 점점 줄어들 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토스어플이 점점 승승장구하고 있는데 이번에 토스 Toss에서 대출 기능까지 넣었네요. 보통 어플 업데이트 할 때는 어떤 부분이 생겼다고 광고를 하는데 어느 순간 토스어플 메뉴를 보니깐 대출이 새로 생겨있었어요. 아무래도 대출이라는 것이 긍정적인 부분만 있는 것이 아니니 토스에서도 그냥 자연스럽게 인식되게 한 것 같습니다. 궁금증에 토스 대출 버튼을 눌러봤습니다.
원래 저렇게 3번째 칸에 대출이란 거 없었는데 어느 순간 보니 대출이 생겨있네요.
토스 대출을 누르면 빌릴 금액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최대 500,000원까지 가능하네요. 소액대출개념인 것 같습니다.
100,000원을 선택해봤습니다. 대출 기간은 30일로 고정되어 있어요. 오른쪽 아래에 이자가 적은 글씨로 1,500원이라고 적혀있습니다. 1,500원 생각해보면 얼마 안 되는 것 같지만, 월 1.5%에요 연 1.5%가 아닙니다. 연으로 따지면 18%가 되겠네요. 이자율은 센 편입니다.
토스 Toss 대출로 500,000원을 선택하면 이자가 7,500원 붙습니다.
다음 페이지로 넘어갔어요. 대출에 앞서 신용 조회를 한다고 하네요. 요즘 TV 대출광고가 생각납니다. 앱으로 간단하게 신용 조회하고 대출할 수 있다는 광고들이 정말 많죠^^; 전 이 단계에서 더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정보 조회는 신용 등급에 영향이 없다고 명시되어 있긴 하지만 제 신용에 사기업이 대출을 위한 신용조회를 했다는 기록을 남기고 싶지 않았고 또 이렇게 대출하게 되면 2금융권 이하에서 대출한 기록이 남게 되어 신용점수가 떨어질 것이고 결국은 계속 다시 사금융으로 대출할 수밖에 없는 결과가 나올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호기심을 뒤로하고 토스 TOSS 대출 체험기는 여기서 마무리 지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TV나 온라인에서 앱 같은 것에서도 24시간 언제든지 쉽게 대출 가능하다는 사금융은 보통 일반인들에게 안 좋은 이미지가 많은데 국민에게 인기가 있고 신뢰를 얻 고있는 토스가 부정적 이미지 없이 대출을 자연스럽게 잘 적용한 것 같아요. 토스의 경영진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요즘에는 옛날같지 않게 대출이란 것이 정말 손 쉽게 가능한 것 같아요. 대출도 한번 하는 습관 가지면 계속 하게 되고 장기적으로 개인 신용도에도 영향이 많으니 대출할 때는 정말 신중하게 생각해보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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