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피부가 민감한 편이라서 전동방식이 아닌 일반 면도기만 항상 사용했습니다. 그것도 가장 고급형으로요. 하지만 고급형 면도기는 가격이 비싸기도 하고 일반 면도기 특성상 면도날을 주기적으로 변경 해줘야하는 번거로움과 가격부담이 있었어요. 그래서 큰 마음 먹고 구매를 결정 한 것이 바로 브라운 면도기 시리즈 9(BRAUN Series9) 입니다. 요즘은 전기면도기도 잘 만들어져서 민감한 피부에 괜찮다고 하는 말에 혹했습니다. 특히 브라운 시리즈9은 자체 충전 및 세척스테이션이 함께 있어서 위생적인 부분과 면도날 관리에 정말 좋은 것 같네요. 세척액 6팩을 함께 주는 이벤트를 할 때 구매했습니다. 제가 산 모델은 9050cc입니다. 지금은 9240s가 더 좋은 모델이니 원하신다면 그것을 구매하시면 될 것 같아요. 9240s이 나오면서 똑같은 성능에 습식면도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9050cc은 건식만 가능합니다.
▲ 구매시 이벤트가 있어서 세정액 6팩을 받았습니다. 사실 관리비용이 안드는게 전기면도기의 장점이긴 하지만 이렇게 자체세정액으로 면도기를 매일 새것같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아주 큰 장점 같습니다. 설명서에는 1팩당 한달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세정액 사용횟수에 따라서 많이 달라집니다. 제 경험상 매일 세정하면 20일정도 쓸 수 있고 만약 1주일에 한번 세정기능을 사용하면 아주 오래갑니다.
▲ 브라운 면도기 기능설명입니다. 물 세척이 가능하고 최대 수심 5M 방수설계가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9050은 습식면도가 불가능합니다. 사실 저는 전기면도기로 습식면도를 하기 위해서 구매했는데 되는 모델이 따로 있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그래서 그냥 건식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지금 나오는 9240 면도기는 둘 다 가능 한 것으로 알 고 있습니다.
최대 50분간 무선면도 가능합니다. 실제 열흘정도 여행가면서 충전케이블을 깜빡한 적이 있었는데 배터리 방전 없이 잘 사용했어요.
▲ 한글설명서가 잘 되어있습니다.
▲ 충전스테이션 안에 세정액을 넣을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세정액에는 알코올 성분이 섞여있는 것 같아요. 인화성이라서 항공여행중에는 소지하면 안됩니다.
▲ 충전 스테이션이 있다는 것이 정말 편한 것 같습니다. 충전하기도 편하고 그리고 한번씩 세정버튼을 눌러주면 새것같은 느낌으로 오래 사용 할 수 있습니다. 면도가 잘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요. 처음에는 일반면도기에서 브라운면도기로 넘어오면서 적응하는 과정이 조금 힘들긴 했습니다. 2주동안 피부 트러블이 좀 있었어요. 하지만 적응되니 피부자극은 계속 줄어들고 면도가 잘 되고 있습니다. 정말 편해요. 전기면도기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에게는 브라운 면도기 시리즈9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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