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크라이스트 처치로 결정한 뒤 가장 먼저 한 것은 항공권 구매입니다. 항공권은 일찍 구매할수록 가격이 싼 경우가 많으니까요. 날짜도 큰 고민 하지 않고 결정했습니다. 계속 이상적인 날짜만 잡다가 계속 시간만 갈 것 같아서 대충 생각하고 결정했어요~. 뉴질랜드 항공권의 최저가 목록을 보기 위해서 저는 스카이 스캐너를 사용했습니다. 대한항공으로 인천에서 오클랜드까지 직항으로 가는 것이 있지만 저는 가격 절약을 위해서 여러번 환승하는 것으로 알아봤어요. 그리고 저는 스타얼라이언스 체인으로 항공마일리지를 적립하기 때문에 같은 계열사를 찾았습니다. 그래서 결정한 게 에어뉴질랜드입니다.
스카이스캐너에서 뉴질랜드까지 편도로 검색한 결과입니다. 출발하기 한 달 반 전에 찾아봤던 것 같네요. 보통 50만 원대에 일본이나 중국을 환승해서 갑니다.
저는 일본을 환승하는 쪽으로 정했습니다. 중국이 정말 싼 게 아니라면 별로 거치고 싶지 않았어요. 보안검색 등이 너무 까다롭다는 소문을 많이 들었거든요. 에어뉴질랜드로 선택했는데 실제로 인천에서 일본으로 가는 편은 아시아나입니다. 에어뉴질랜드는 한국에서 탈수가 없어요.
50만 원대면 나름 저렴한 가격인데 저는 좀 더 싸게 해보려고 여러 꼼수를 부려봤습니다. 국내외 쇼핑 시 현금으로 캐시백을 해주는 사이트인 이베이츠를 이용해보려고 했습니다.
이베이츠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은 : 이베이츠 <-- 클릭
이베이츠 여행 탭에서 항공권을 클릭합니다.
거기서 저는 제일 캐시백을 많이 해주는 것으로 보이는 칩오에어 (12.5%)를 선택했습니다.
해당 사이트로 이동 중입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이 계획이 실패했습니다....현금적립이 되긴 되었는데 제가 간과한 게 있었어요. 포스팅 마지막에 적립인증샷 첨부하겠습니다. 기대는 하진 마세요.
어쨌든 이베이츠를 통해서 알게 된 칩오에어에 들어왔습니다. 외국 사이트에서 항공권 구매하시기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세세하게 적어보겠습니다. 회원 가입해놓으면 구입한 항공권 확인이나 포인트 적립 등에서 이점이 있으므로 회원 가입했습니다. 이름 성 이메일 패스워드 적으면 바로 가입됩니다. 패스워드는 숫자와 문자포함, 특수문자 금지네요.
가입할 때 쓴 이메일로 확인 메일이 옵니다. 링크 클릭해주시면 가입완료됩니다.
이베이츠를 통해서 경유하면 가끔씩 저렇게 배너에 이베이츠 통해서 들어 온 것을 인증해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적립이 잘 될까 걱정될 때가 있는데 저런 것을 보면 안심이 됩니다. 편도 (One Way)로 인천에서 크라이스트 처치까지 검색해봤습니다.
스카이스캐너로 검색한 여정과 동일하게 뜹니다. 다만 스카이스캐너에서 검색한 최저가보다 금액이 비싸네요. 525달러면 한화로 60만 원이 넘어서 칩오에어를 통해서 사는 것은 손해입니다. 하지만 저는 왠지 모를 도전이 하고 싶어져서 12.5% 캐시백해주는 것을 믿고 구매를 진행해보기로 해봤습니다. 캐시백만 잘 되면 금전적으로 더 이익이고 또 항공권도 이베이츠 적립이 잘 된다는 확신을 하고 다음에도 이용할 것 같아서였어요.
선택해서 예약 진행하였습니다. 이름, 성, 생년월일을 여권과 동일하게 입력합니다. 이 정보가 여권과 틀리면 나중에 항공기 탈 때 힘들어집니다.
신용카드로 결제합니다. 저는 해외 통화로 결제할 때 아시아나 항공마일리지 적립되는 신용카드를 사용해서 결제했습니다. 60만 원 정도 결제하면 1200 항공마일리지가 적립됩니다.
마일리지 적립 카드가 궁금하시다면 과거에 포스팅한 : 신용카드 <-- 클릭
집 주소와 전화번호를 입력합니다. 영문주소가 어려우시면 네이버에서 영문주소변환을 치시면 쉽게 하실 수 있습니다.
여행보험 같은 건데 필요성을 못 느껴서 넘어갔습니다.
최종적으로 BOOK 버튼을 누르면 뉴질랜드 항공권 구매가 완료됩니다.
예약 완료되고 에어 뉴질랜드의 수화물규정이 뜹니다. 뉴질랜드에서 오랬동안 있기 때문에 제일 신경 쓰이는 부분입니다. 기내는 7kg, 위탁수화물은 23kg네요. 가방 하나만 더 허용해주면 좋을텐데 정말 아쉽습니다.
다음으로 넘어가려니 또 여행보호플랜에 가입하라고 합니다. 가볍게 노 땡스를 눌러주면 됩니다.
예약 완료 하시면 E-티켓이 이메일로 옵니다. 여정 다시 한번 확인하시고요 전체 프린트해서 공항으로 챙겨가시면 됩니다.
아시아나는 인천공항에서 셀프체크인을 권장해서 E티켓 넘버를 정확히 알고가셔야 티켓팅 하기 편합니다. 뒷장에 잘 적혀있는지 확인하세요. 이렇게 항공권 예약의 모든 과정이 끝났습니다.
그리고 충격적인 적립결과도 다음날 이메일로 왔습니다. 주문금액이 $938라면 12.5%면 100달러가 넘어가야 하는데 달랑 11달러밖에 적립되지 않았습니다. 역시 생각처럼 쉽게 되진 않는군요. 항공권에 따라서 다를 수 있다는 말이 적혀 있어서 혹시나 했는데 항공권을 저가로 선택해서 안 되는 건가 봅니다. 항공권으로 이베이츠를 적립하실 분은 다른 항공사의 최저가를 충분히 비교하고 득실을 따져보시고 하시길 바랍니다. 같은 날 주문한 알리익스프레스는 정확하게 5%가 적립되었습니다.
이베이츠를 정식으로 거쳐서 했는데도 적립이 안 된다면 구매 때 이용하시는 컴퓨터나 와이파이를 다른 것으로 잡아서 해보시길 바랍니다. 제 경험으로는 공용와이파이일 경우 한 번씩 안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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