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택배 보내는법 - 뉴질랜드로 짐보내기

 뉴질랜드 항공권을 예매하고 두 번째로 해야 할 일이 짐을 보내는 것이었습니다. 해외는 처음이라 해외택배 보내는 법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우체국 가니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알려주셨어요. 도착하는 일정에 맞춰서 짐이 오도록 하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잘못하면 몸만 가서 아주 불편하게 살 수도 있거든요..^^; 

 뉴질랜드에서 살 집을 지인을 통해서 미리 구하게 되었고 주소가 확실했기에 저는 가장 중요한 짐은 해외특송(EMS)로 그리고 2순위는 항공소포, 3순위는 선편으로 정해서 보냈습니다. 빠르고 안전하게 도착할수록 가격은 올라가기 때문에 우선순위를 잡기가 조금 힘들었어요. 해외택배를 이용하셔야 할 분들을 위해서 간편하게 해외택배 보내는 법도 같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나중에 다 도착하면 도착 후기도 포스팅할게요.


해외택배송장


 항공소포나 선편 소포로 보낼 때 사용하는 송장입니다. 우체국 가셔서 해외소포 보내고 싶다고 하면 위와 같은 종이를 줍니다. 사진은 선편으로 보내는 것만 있네요. EMS와 항공소포까지 다양하게 이용했지만 남은 사진이 선편밖에 없어서 보여드릴 것이 많이 없음에 양해를 구합니다.^^; 선편으로 보내면 보통 한 달에서 많으면 두 달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그만큼 가격도 싸고 배만의 특수성이 있어서 항공보다는 물품의 제한이 더 없는 편입니다. 어느 나라로 보낸다고 얘기하면 보통 해당국가의 금지물품을 알려주십니다. 뉴질랜드로 보낸다고 하니 장난감이 안된다고 하네요.


해외택배 금지물품


 물품 부치는 곳 앞에 항공소포나 EMS로 보낼 시에 금지되는 물품도 적혀있습니다. 스프레이 향수 배터리 등이 안 되네요.


선편소포


 제가 선편으로 보내는 택배 박스입니다. 꼭 필요한 것만 추렸는데도 이렇게 많이 나오네요. 내용물은 옷, 카메라 삼각대, 옷걸이, 공구 등입니다. 



 뉴질랜드가 여름으로 가고 있어서 겨울철 옷들을 대부분 보냈습니다. 송장에 내용물을 영어로 적어야 하므로 미리 알고 가시면 좋습니다. 가격도 달러로 적어야 하는데 어차피 중고니 비싸게 적을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너무 고가로 적혀있으면 세관에서 왠지 걸릴 것 같은 불안감이..


해외택배비용


 선편소포 영수증입니다. 보통 무게가 10~15kg 정도였으며 가격은 4만 원대입니다. 뉴질랜드로 보내는 모든 소포는 최고 20KG까지 가능합니다.  항공편 자료가 남아있지 않지만 제 기억으로는 7~20일 정도 걸리는 항공소포가 10kg에 10만 원대 그리고 보통 일주일 안에 도착하며 위치추적도 잘되는 EMS특송이 항공소포보다 2만 원 더 비쌌습니다. 20kg 가득채우면 항공소포 16만 원 EMS 18만 원 정도 했던 것 같네요. 소포하고 EMS는 뉴질랜드에서 다르게 취급합니다. EMS는 무조건 받는 사람의 사인이 있어야 해요 그래서 집에 아무도 없을 때 EMS가 도착하면 우리나라처럼 집 앞에 두고 가라고 하는 그런 요청이 쉽게 안 됩니다. 다른 날짜로 재배송 요청하거나 아니면 해당 택배 취급 우체국에 가서 찾아와야 합니다. 반면에 항공, 선편 소포는 사인을 안 받아도 됩니다. 그냥 집 앞에 두고 갑니다. 

저는 도착해서 어학원에서 항상 반나절 있었기 때문에 EMS나 사인이 필요한 택배를 못 받아서 항상 집에서 차로 10분 이상 걸리는 우체국에 받으러 가야 했습니다. 저는 차라리 사인이 없는 소포형식이 편하더라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나중에 자세히 한번 포스팅하겠습니다.


 뉴질랜드는 공산품이 비싸고 그리고 웬만한 가격을 지불하지 않으면 제품의 질이 많이 떨어집니다. 생활하다보면 우리나라의 제품과 기술력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택배로 보낼 때 본인 기준으로 중요한 물품들은 여기서 사는 것보다 보내시는 게 좋아요 


 제가 보내서 좋았던 것들은 


 냄비 - 좋은 냄비 있으시면 가져가서 쓰는 게 좋습니다.

 책 - 한국보다 2~3배 비쌉니다.

 밥솥 - 여기서 사면 한국보다 10~15만 원 정도 비싼 것 같아서 여러 물품과 끼어서 보내는 게 이득이었습니다. (안전하게 EMS특송으로 보냈습니다.)

 신발 - 진흙 묻으면 안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외에는 특별한 건 없네요 여러 잡다한 것들 많이 보냈지만 일단 제 의견으로는 여기 공산품의 질이 안 좋아서 한국 것이 많을 수록 좋았습니다. 이건 지극히 개인 의견이니 보내실 분들은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좀 더 편하게 보내는 팁이라면 우체국에서 미리 박스 살때 해외 송장을 미리 써서 온다고 받으셔도 돼요. 그러면 어떻게 써야 하는 지 알려주십니다. 그래서 집에서 박스 무게도 달아보고 송장도 완벽하게 적어서 오시면 우체국에서 걸리는 시간이 많이 줄어듭니다. 해외택배 보내는 법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모르는 것은 우체국 가셔서 직접 물어보시면 친절하게 다 알려줍니다. 국가별 규정이 계속 변경되고 있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찾아보시는 것보다 직원에게 물어보는게 가장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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