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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생활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로 결정!

by jyejye 2016.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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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포스팅할 소재가 정말 많은데 여유가 없었어요. 뉴질랜드에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왔습니다.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 1년 이상을 계획하고 왔습니다. 지금부터 정착과 생활에 관한 내용을 순서대로 글 쓰도록 할게요. 물론 밀린 물건리뷰나 직구 관련 글도 계속 이어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초에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비자 마지막 나이로 지원했어요. 만30세의 마지막 나이라서 조금 불안했지만 무리 없이 최종 합격했습니다. 그리고 목적지는 최종적으로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로 결정했습니다. 


에어뉴질랜드


뉴질랜드로 가는 에어뉴질랜드항공기 기내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비행기 창문이 여닫는 게 아니고 창문이 어둡게 변하는(?) 시스템이라 사진 찍을 때 빛이 이상하게 들어오네요.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합격메일


워킹홀리데이 비자 최종 합격레터 받은 사진입니다. 2016년에는 보통 6~7월에 최종 합격 메일이 온 것 같네요. 받은 날로부터 1년 안에 뉴질랜드에 도착해야 하고 도착한 날부터 1년 동안 있을 수 있습니다.


퀸스타운


처음에 뉴질랜드로 가고 싶었던 이유는 아름다운 경치가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그래서 비교적 아름다운 남섬에서 가장 핫한 지역인 퀸스타운으로 목적지를 정했습니다. 하지만 퀸즈타운 도시는 사진에 보이는 저 부분밖에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어요. 물론 여유는 있겠지만, 일자리의 선택권이나 편의성(?) 부분에서 여러모로 안 좋을 것 같아서 결국 최종 티켓팅까지 했다가 큰돈 을 수수료로 물고 취소했습니다. 이 내용은 나중에 포스팅 하도록 할게요. 아픈 기억이네요...


크라이스트처치


두 번째로 결정한 곳인 크라이스트처치의 모습입니다. 남섬에서 제일 큰 도시이기 때문에 일자리도 비교적 많고 큰 도시만의 혜택도 많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남섬에서 제일 크다고는 하지만 아무리 먼 곳도 차로 20분 안에는 가는 것 같습니다. 그 이상 벗어나면 들판과 산만 보이네요. 크라이스트처치 하면 제일 먼저 걱정되는 게 지진입니다.



크라이스트처치 지진


구글에 이렇게 검색어만 쳐도 관련 사진들이 많이 나옵니다. 진도 5.8만 와도 온 나라가 떠들썩한데 진도 7이라니 상상이 안 가네요. 하지만 여기 와서 현지에 오래 사신 분들께 물어보니 대부분 피해는 시내에서 있었다고 합니다. 일반 목조주택들은 비교적 내진설계가 잘 되어서 안전했는데 시내에는 시멘트 건물이 많았다고 하네요. 그 건물들이 무너지면서 사상자가 많이 생겼다고 합니다. 그것을 교훈으로 지금 짓는 건물은 이전의 지진보다 더 큰 것이 와도 버틸 만큼 내진설계가 잘되도록 건축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랜 시간 동안 서두르지 않고 짓는 모습을 보면 왠지 믿음이 가네요. 그리고 제가 있는 주거지역은 지진에도 다 잘 버틴 집들이 있었던 곳이라 땅값도 많이 올랐다고 합니다. 여러 가지 자기합리화를 통해 안전할 것이라 믿고 이곳에 왔습니다.^^;


CCEL


영어가 부족하므로 어학원도 미리 등록했습니다. CCEL이라고 캔터베리대학 부설 어학원으로 이 지역에서 인지도가 높은 곳입니다. 영국식 영어를 사용하는 나라라서 발음부터 많이 교정해야 할 것 같네요. 앞으로 이곳에서 정착하면서 시행착오를 겪었던 일이나, 느낀 점과 생활정보을 순서대로 계속 포스팅 이어나가겠습니다. 한국에서 늦은 나이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왔기 때문에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착실하게 일하겠다는 각오로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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