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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오키나와

오키나와 더비치타워 호텔 또 가고싶은 곳, 츄라우 온천

by jyejye 2017.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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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여행을 다섯 번 이상 가면서 많은 호텔을 가봤는데요. 그중에 제일 자주 가게 되고 기억에 남는 곳이 더비치타워 오키나와 호텔인 것 같습니다. ?선셋비치, 아메리칸 빌리지, 이온몰과 인접하고 있어서 저녁에 돌아오면 할 것도 많고요. 그리고 오키나와에서 체험하기 힘든 온천을 마음껏 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인 것 같아요. 다만 성수기에 가면 가격이 좀 비싼 게 아쉽습니다. 오키나와 호텔 하면 그래도 가장 많은 사람이 생각하는 곳이 오키나와 더비치타워라고 생각합니다. 호텔 투숙기 사진으로 보여드릴게요.


오키나와더비치타워

▲ 호텔 모습입니다. 고층이라서 멀리서도 잘 보입니다. 맨 위층의 불빛이 나는 큰 창문이 가장 비싼 방입니다.


▲ 내부 중앙에는 정원이 있으며 모든 층에서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더비치타워오키나와

▲ 겨울에 찍은 정문 사진입니다. 크리스마스 느낌이 나네요.


오키나와더비치타워 내부

▲ 숙소 내부 사진입니다. 2인실이었지만 어떨 때는 가족실로도 사용해서 내부가 넓습니다.


오키나와호텔

▲ 침대도 깔끔합니다. 오키나와 더비치타워만의 파란색 체크 이불입니다.


▲ 한층 건너서 음료자판기도 있으니 목마르시면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맥주도 자판기로 뽑을 수 있다는 게 신기합니다. 한국이었으면 청소년들이 많이 드나들었겠죠.


▲ 동전 세탁기와 건조기가 있습니다. 해수욕장 바로 옆에 있어서 그런지 이런 시설이 층마다 잘 되어있습니다.


오키나와더비치타워 조식

▲ 아침 조식입니다. 오키나와 호텔중 상중하에서 상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극찬할 수는 없지만 다른 호텔가면 항상 여기 조식이 생각났습니다.




▲ 햄버거도 저렇게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 제가 조식에서 제일 좋아했던 오키나와소바입니다. 소바 위에 올리는 고기 종류가 매일 변경됩니다. 


▲ 이날은 족발(?)이었는데 어떤 날은 차슈도 있습니다. 조식으로 먹는 소바에 고기까지 곁들일 수 있다는 게 참 행복했습니다. 물론 너무 짜고 느끼하다고 안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긴 합니다.


▲ 위치를 잘 잡으시면 선셋비치를 보면서 여유롭게 아침식사가 가능합니다. 자리 잡으시려면 부지런히 움직이셔야 해요.


▲ 오키나와 더비치타워는 저녁에 브릿지라는 바를 운영합니다. 새벽까지 영업 하기 때문에 가볍게 한잔하고 싶은데 아메리칸 빌리지가 문 닫아서 아쉬운 분들에게는 적격인 장소입니다. 


▲ 물론 호텔 바이기 때문에 가격이 약간 비쌉니다. 칵테일 종류가 800~900엔 입니다.



▲ 한번식 바 매니저 재량으로 저런 메뉴판을 주시기도 합니다. 열대과일로 만든 칵테일입니다.


 

최근 메니저가 바뀌면서 사라진 것 같은데 저 칵테일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 칵테일 이름이 더 비치타워 오키나와입니다. 이 호텔의 이름을 내새운만큼 저렇게 예쁘게 장식을 해서 주네요. 지금은 사라진 것 같아서 정말 아쉽습니다.


▲ 피자도 정말 맛있습니다. 가격이 조금 비싼 것 빼고는 정말 만족했습니다.


▲ 좌석도 많아요. 직원 서비스가 너무 좋아서 나중에 한국에서 가져온 라면을 선물로 줬던 기억이 나네요.


츄라우 온천

▲ 더 비치타워 오키나와를 선택한 또다른 이유는 바로 츄라우 온천입니다. 호텔에서 숙박하시는 날동안 온천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낮에 관광후 온천에 마지막으로 들리면 모든 피로가 다 사라집니다.


▲ 츄라우 온천은 호텔과 함께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면 성인기준으로 평일 1000엔, 금토일 1300엔을 지불하셔야합니다. 사실 온천이라고는 하지만 내륙에 비하면 너무 초라합니다. 공짜라서 가지 저 금액 내고 가기에는 약간 아까울 수도 있습니다. 


▲ 츄라우 온천은 내부에 남녀공용 노천탕도 있습니다. 수영복을 준비하시면 입장할 수 있어요. 공간이 꽤 넓으니 작정하고 거기기 시간보내시면서 피로회복하셔도 됩니다. 


츄라우 온천 아이스크림

▲ 사진에 있는 아이스크림을 하나 무료로 드실 수 있습니다. 


츄라우 온천 커피우유

▲ 일본 만화나 드라마에서 보면 온천 후 꼭 커피 우유를 마시던데 저도 한번 시도해봤습니다. 자판기가 참 특이합니다. 동전 넣고 번호 선택하고 냉장고를 직접 열어서 꺼내는 방식입니다. 


▲ 온천 후 마시는 커피 우유는 정말 최고인 것 같습니다. 오키나와 여행 계획 중이신 분들은 오키나와 더비치타워 호텔 한번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가족들과 함께 가기에도 좋습니다. 중부에 있어서 아메리칸 빌리지, 류쿠무라, 만좌모나 북부에 있는 추라우미수족관 등을 들리실때 경유하시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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